지역현안 205건 4조원 내년예산 반영 논의
경북도와 지역출신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은 7일 경북도청 강당에서 당·정협의회를 열어 당면 현안과제를 폭넓게 협의, 추진키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김관용 지사는 김광원 경북도당위원장 등 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에 주요 현안 사업 205건 4조2036억원의 국비예산을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되도록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김 지사는 또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경주역사문화도시조성특별법과 동해안광역권개발지원특별법, 충남도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청소재도시 건설지원 특별법 등의 입법 지원을 거듭 촉구했다.
김 지사는 이어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움직임과 관련, 정치권 차원의 강력한 대응도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한나라당 경북도당 의원들은 대통령 선거와 관련, 지역발전과 연계된 구체적인 대선공약 개발에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지역 국회의원들은 경북도의 최대현안인 도청이전과 관련, “지역민들이 납득할 수있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과, 최근 경기도 이천 증설이 불허된 하이닉스공장의 도내 유치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천전략도 당부했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한나라당 김광원 도당위원장과 임인배, 권오을, 김태환, 정희수, 이상배, 이인기, 김재원 의원 등 국회의원들과 김관용 경북지사, 도의회 이상천 의장, 이상효. 장길화. 한혜련 의원 등이 참석했다.
대구/나호룡기자 n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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