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두꺼비 보호 비상…`망월지 주변 울타리 만들어 로드킬 대비’
대구 수성구는 지난 26일 오후 두꺼비 30여마리가 서식지인 욱수골에서 망월지로 내려온 모습을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망월지에는 매년 2월 중순에서 3월 초 산란기를 맞은 3000여마리의 두꺼비떼가 모여들고 이중 300여쌍 정도가 산란에 성공한다.
망월지의 두꺼비알은 5월 중순에서 6월 초 부화하며 이때 200만∼300만 마리의 새끼 두꺼비들이 망월지에서 욱수골로 이동하는 진풍경을 보인다.
대구 수성구는 최근 망월지 주변에 두꺼비 보호용 울타리를 만들어 두꺼비가 로드킬을 당하지 않도록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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