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전국 제1의`기업하기 좋은 도시’
  • 김형식기자
구미, 전국 제1의`기업하기 좋은 도시’
  • 김형식기자
  • 승인 201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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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시민 기업사랑 분위기 조성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글로벌 IT도시인 구미시 성장의 밑바탕에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범시민 기업사랑 분위기를 조성이 한 몫을 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과 기업인·근로자에 대한 예우·지원 및 기업활동 촉진 등 구미시의 전방위적인 기업지원 노력이 높이 평가받고 있다.
 시는 전국 제1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미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06년 7월 시장 직속기구로 `기업사랑본부’를 설치, 그해 10월 `구미시 기업사랑 및 기업활동 촉진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기업관련 시책 개발·육성, 대·중소기업간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기업관련 민원과 불편·애로 사항을 전담 처리해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 산업구조 고도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지원시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중소기업에 온기 느끼도록, 선택과 집중 강화
 구미시는 기업사랑본부 출범이후 지난해까지 기업사랑도우미 및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기업애로사항 1667건을 접수, 그중 97%인 1622건을 해결했다. 또한 중소기업 자금지원 규모를 확대해 현재까지 5687개업체 1조 500억원을 지원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지난해에는 환율변동에 따른 대처 방안, 중소기업 현장인력 공급 방안, 국가산단 산업구조 다각화 방안,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방안, 중소기업 밀집지역 주차난 해소방안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과 기업육성시책 개발 및 육성에 힘썼다.
 
 ▲60번째 이달의 기업, (주)양우전자 선정
 구미시는 지역경제 발전의 주역인 기업을 사랑하고 예우하기 위하여 매월 이달의 기업을 선정, 지난 2009년 4월 LG디스플레이를 시작으로 2014년 3월 (주)양우전자에 이르기 까지 5년간 60개의 회사에 대해 범시민 기업 사랑의 의미를 담아 기업인과 근로자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기(社旗) 게양식을 갖고 시청사에 회사기를 게양해 오고 있다.

 특히, 2014년 3월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된 (주)양우전자(대표이사 조용락)는 이달의 기업 선정이후 60번째 기업으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주)양우전자는 1998년 설립되어 2004년 6월 구미 TV사업부 1차 협력업체로 등록 후, 2007년 구미공장 설립, 2008년 구미로 본사를 이전했으며, 2013년 기준 매출 475억원, 수출 443억원, 고용 140여명 규모의 LED 디스플레이 및 PCB모듈 설계 제조 전문기업이다.
 (주)양우전자는 2001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다양한 제품 개발에 힘쓰고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 및 ISO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등을 획득하는 등 국제적인 품질 경영 체제를 구축했으며, 이러한 품질 관리 결과, TV용 LED Touch 모듈 실용신안, TV SET용 CDS 모듈 실용신안, Wheel Light 국제 특허 등 20개 이상의 지적재산권을 획득했고, LG전자 친환경 인증서를 획득하고 LG전자 TV사업부 품질 우수 업체에 선정된 바 있다.
 조 대표이사는 “창사 이래 LED 및 Capacitive Touch 분야의 선두주자로 지속적인 연구, 개발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 개발과 노력으로 최첨단 원천 기술을 확보하는 등 전 직원이 합심해 지역 경제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기업의 氣를 살리고, 근로자의 자긍심도 드높여
 구미시는 사기게양식 이외에도 대규모 구미 투자 확정일, 공장 신축 및 준공일, 첨단 및 우수 신제품 발표일, 지역사회 공헌 활동일에는 `기업의 날’로 지정해 기업체 환영 및 축하행사를 갖는 등 범시민 기업사랑 분위기를 고조시켜 기업의 기(氣)를 드높이고 있다.
 관내 기업체 창립기념일에는 축하카드를 발송하고, 매년 연말에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에 대하여는 최고기업인상을, 산업현장에서 장기간 종사하면서 품질개선 및 기술개발, 사회공헌 활동 등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근로자에게는 최고근로자상을 시상하고 있다.
 관내 기업체 홍보와 함께 소속 근로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KBS 사거리와 인동 9호 광장에 관내 기업 사기(社旗) 140여개를 365일 게양해 오고 있어, 기업을 아끼고 사랑하는 구미시의 의지를 표방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2014년에는 기업체 창립기념 행사 등 자체행사와 연계해 기업 현장을 찾아가는 기업사랑 문화공연을 통해 기업인과 근로자의 사기를 앙양시키고, 근로의욕 고취로 기업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구미시 발전의 구심점인 기업과 기업인, 그리고 근로자를 예우하는 범시민적인 기업사랑 분위기 조성, 국내외 투자유치 및 중소기업 지원시책 강화,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확보, 산업구조 고도화 및 노후공단 재창조, 강도 높은 변화와 혁신을 통하여 구미공단 제2 도약과 수출 500억불, 인구 50만, 구미 르네상스를 향한 구미시의 질주는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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