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택 포스코 회장이 한국경영학회로부터 제20회 경영자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경영학회는 지난 3일 정기총회 및 50주년 기념학회를 열고 이구택 회장에게 경영자대상을 전했다고 8일 밝혔다.
경영학회는 이 회장이 포스코에 이사회 중심의 경영체제를 확립하는 등 기업 경영의 객관성과 투명성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이 회장은 수상 인사를 통해 “포스코가 2004년 한국경영학회로부터 최우량기업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에는 임직원을 대표해 개인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포스코가 글로벌 기업으로 지속 성장, 발전하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경영자대상은 기업과 경제발전에 기여한 국내 경영자 중 2000여명의 한국경영학회 회원들로부터 후보 추천을 받아 선정위원회에서 매년 수상자를 선정해 오고 있다.
1987년 시작된 경영자대상은 1회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등이 수상한 바 있다. /이진수기자 jsl@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