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에 번쩍 서에 번쩍’강철전사 오늘 태국 부리람과 한판 승부
  • 이상호기자
`동에 번쩍 서에 번쩍’강철전사 오늘 태국 부리람과 한판 승부
  • 이상호기자
  • 승인 201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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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ACL 조별리그 2차전… 예선 첫 승 거둘지 주목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스틸러스는 2014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2차전 원정을 치른다.
 상대는 태국 부리람 유나이티드로 11일 오후 8시(현지시간)에 태국에서 경기를 갖는다.
 포항은 지난 8일 울산 현대와의 K리그 개막전을 마치고 바로 태국 부리람으로 이동했다.
 이동 내내 포항은 고역을 치렀다.
 개막전을 마치고 태국으로 이동해야하는 선수단은 쉴 새도 없이 6시간의 비행기 끝에 태국 방콕에 도착했다.
 방콕에 도착해서도 5시간의 육로 이동을 통해 부리람까지 겨우 도착했다.
 피로누적이 겹쳤지만 포항 선수단은 바로 훈련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대 부리람은 지난 1970년 창단한 팀으로 성적이 썩 좋지는 않았다.
 하지만 지난 2007년 구단주가 바뀌면서 모든 것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투자부터 확연히 달라진 부리람은 결국 지난해 시즌 태국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3년 ACL에서는 조별리그를 통과하더니 16강에서 만난 분요드코르와 1승 1무를 기록하며 8강까지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눈여겨봐야 할 선수는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팀 내 주축 공격수을 맡고 있는 리오넬 누네즈다.
 이 선수 외에도 마누엘 레돈도, 카르멜로 곤잘레즈 등도 실력 있는 선수다.
 하지만 전력은 포항이 다소 앞설 것으로 예측된다.
 포항은 ACL 예선 1차전 세레소 오사카와의 경기에서 조직력 등은 여전히 뛰어났다.
 울산과의 개막전에서도 0-1로 패하긴 했지만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포항은 경기를 치르자마자 다시 포항으로 돌아와야 한다.
 오는 15일 부산 아이파크와 K리그 경기 일정이 있기 때문이다.
 힘겨운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포항이 태국에서 ACL 예선 1승을 거둘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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