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권오을 예비후보측은 24일 성명을 통해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도 넘은 관권선거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측은 이날 성명에서 “일부 단체장 및 도지사가 파견한 부시장, 부군수 등의 선거개입이 도내 곳곳에서 감지되는 등 새누리당 경북도지사 후보경선의 관권선거가 도를 넘어섰다”고 했다.

　권 예비후보측은 이어 “경북도내 일선 시·군 고위 공무원들의 이같은 행동은 김 지사의 지시 없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권 예비후보측은 또 “이는 김 지사가 박근혜 대통령의 `공직자 선거 엄정중립’ 지시는 물론,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 새누리당의 미래 등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자신의 6선 단체장에만 신경쓰고 있는 행동으로 밖에 볼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권 예비후보측은 “김 지사의 도 넘은 관권선거를 강력히 규탄하며, 공무원들의 선거개입 여부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