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전주 원정 경기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스틸러스가 전북 현대와 맞붙는다.
포항은 2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4라운드를 전북과 치른다.
포항은 지난 22일 수원삼성을 2-1로 물리치고 1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K리그가 개막하고 연이어 2패를 했던 포항은 수원 전을 승리하고 자신감을 되찾았다.
포항은 현재 순위 8위를 달리고 있다.
전북은 K리그 개막 이후 2승 1무를 기록, 순위 2위다.
이번 경기는 공격을 추구하는 팀의 대결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포항은 지난해 FA컵 결승에서 전북을 승부차기 끝에 승부차기 스코어 4-3으로 승리했다.
특히 후반들어 체력이 떨어진다는 주변의 우려를 이 두 경기를 통해 날려버렸다.
이 두 경기에서 모두 후반들어 골을 성공시켰기 때문이다.
포항은 전북 전에서도 승리해 리그 2연승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포항의 떠오르는 공격수 김승대는 “산둥과 수원전 이후 팀 분위기가 상당히 좋다. 이 상승세를 몰아 전북 전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전북도 이 경기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해 FA컵 결승에서 포항에 발목을 잡힌 만큼 경기를 통해 설욕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이동국, 김남일 등이 중심이 되어 포항 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이 원정에서 전북을 꺾고 K리그 2연승을 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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