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청 반달곰 씨름단 여자선수들 대회 석권 관중들 魂 빼앗다
[경북도민일보] “포항 박소연 화이팅!” 중년 여성의 우렁찬 응원 소리에 시선이 쏠린다.
2014 경북도민일보 국민생활체육 전국여자장사씨름대회가 열린 포항실내체육관. 관중석을 가득 메운 시민들은 선수들의 빼어난 기량에 벌린 입을 다물지 못한다. “여자 선수들이 저렇게 잘할 줄이야” “남자 장사들 못지 않네” “저 선수 여자선수 맞나?” 관중석 여기저기에서 연신 탄성이 쏟아져 나온다. 본보가 불모지인 포항의 여자씨름 저변확대를 위해 주최한 이번 대회가 열린 사흘간 포항은 여자씨름경기로 들썩거렸다. 실내체육관은 선수들의 기합과 함성으로 한여름의 열기를 내뿜었고 주말을 맞아 가족 단위로 삼삼오오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은 새로운 볼거리에 연방 신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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