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산불위험지수 전국 최고치
포항 등 경북 동해안 지역에 건조경보가 발효됐다.
경주와 영천,경산 등 중남부 내륙지방은 건주주의보가 나흘째 계속발효되고 있다.
따라서 대구경북지방은 산불위험지수가 연일 전국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산불 등 화재 예방에 비상이 걸렸다.
12일 포항기상대는 “지난 9일부터 사흘 연속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포항.영덕.울진지역의 대기 습도가 계속 떨어지면서 12일 건조경보로 대치됐다”고 밝혔다.
포항의 실효습도는 현재 25%에 불과하는 등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황이다.
이로인해 산불위험지수 또한 연일 전국 최고치를 기록중이다.
안동, 대구 등 중동부 내륙지방은 산불 지수가 90~91까지 올랐으며 포항도 89 등으로 산불 위험이 매우 큰 상황이다.
이에 따라 포항시를 비롯,도내 시·군은 방화성 산불을 막기 위해 야간 순찰조를 편성하는 등 산불예방에 전행정력을 쏟고 있다.
기상대측은 “오는 16일께 영남 지방에 비가 내리면서 건조함이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가 내린 이후 주말부터는 다시 꽃샘추위가 찾아오겠다”고 밝혔다. /이지혜기자 hok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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