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학숙, 서울에 둥지 틀었다
  • 김형식기자
구미학숙, 서울에 둥지 틀었다
  • 김형식기자
  • 승인 201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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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장학재단 개관식 가져... 81실 102명 수용규모 건립

▲ (재)구미시장학재단(이사장 남유진)은 27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 동선동에 건립한 구미학숙에서 개관식을 갖고 구미지역 인재육성의 발걸음을 다시 한번 힘차게 내딛었다.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재)구미시장학재단(이사장 남유진)은 최근 서울 성북구 동선동 구미학숙에서 개관식을 갖고 구미지역 인재육성의 발걸음을 다시 한번 힘차게 내딛었다.
 시 장학재단은 구미지역 출신으로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소재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건물을 매입하고 올해 1월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지난 14일 준공하고 16일까지 입사생의 입주를 완료했다.
 이번 개관식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김태환·심학봉 국회의원, 임춘구 구미시의회 의장, 이철순 LG디스플레이(주) 상무, 석호진 LG디스플레이(주) 노동조합 위원장, 이구목 재경구미시향우회장, 신광도 시 장학재단 기금조성 추진위원장, 기관·단체장, 도·시의원, 구미시 장학재단 임원, 재경구미시향우회원, 학교관계자, 입사생 학부모,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구미학숙은 구미시와 LG디스플레이가 공동으로 60억원을 들여 조성, 건축연면적 2487㎡, 부지 608㎡로 지하 2층, 지상 6층, 총 81실 102명 수용규모로 건립됐다.
 입사기간은 1년으로 년 5만원의 입사료와 월 15만원의 사용료만 납부하면 되고 사실마다 침대, 책상, 옷장, 책장, 냉장고, 인터넷 전용회선이 완비돼 있고 단체식당, 체력단련실, 독서실, 커뮤니티룸, 야외휴게공간, 샤워실, 세탁실을 설치, 입사생들의 사용이 편리하게 했다.
 또한 입사생의 안전을 위해 첨단 CCTV와 지문인식 시스템을 설치, 구미시서울사무소에서 직접 관리하고 지역 출신 사감과 사무원을 배치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는 면학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지역 우수 인재육성의 요람인 서울 구미학숙이 서울의 대학가 중심부에 둥지를 튼 것은 어느 지자체나 장학회에서도 쉽게 할 수 없는 사업”이라며 “개관식은 구미시가 명품교육도시로 비상함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순간”이라고 피력했다.
 또 “구미학숙 입사생들은 구미의 미래를 밝히고 나아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발전에도 크게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재)구미시장학재단은 2008년도에 설립, 2012년 초 장학기금 100억원을 돌파한 이래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으로 지난 2월 200억원을 돌파했으며 현재까지 3회에 걸쳐 412명의 장학생을 선발, 8억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올해도 16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3억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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