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안보 공동파트너 되면 양국 발전에 새지평 열릴 것”
  • 김대욱기자
“에너지안보 공동파트너 되면 양국 발전에 새지평 열릴 것”
  • 김대욱기자
  • 승인 201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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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석 국회 부의장 일행, 체코 방문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체코 하원의 공식 초청으로 프라하를 방문 중인 이병석 국회부의장(포항북)과 대한민국 국회 대표단은 체코의 대통령을 비롯한 의회 지도부들을 잇달아 만나 한·체코 양국의 관계를 `전면적 협력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병석 부의장은 9일 루스녹(Rusnok) 전 총리 등 체코 정계 원로들과 조찬간담회를 열고, 한·체코의원친선협회 의원들을 만나 양국간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또마쉬 지마 찰스대학교 총장 등을 만나 체코에서의 한국학 진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에 앞서 8일 오후 1시40분에는 밀로쉬 제만(Milos Zeman)체코 대통령을 예방하고, 양국이 공동의 파트너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 부의장은 이 자리에서 “양국은 정치·경제·문화 등 많은 분야에서 상호 보완적 관계를 가지고 있어 양국간 협력은 상승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양국이 함께 세계시장에 진출한다면 서로에게 큰 이익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에너지 분야에 있어서 양국간 협력 방안은 매우 중요하며 에너지안보의 공동파트너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부의장은 “체코에 진출한 우리기업은 체코의 경제발전과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므로, 한국기업이 더 넓고 깊게 투자할 수 있도록 법률·제도적으로 뒷받침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밀로쉬 제만 대통령은 “한반도의 통일을 반드시 일어날 사건임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한국 기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부의장과 정희수(영천), 류성걸(대구 동갑) 국회의원 등으로 구성된 이번 대표단은 이날 야로슬라바 예르마노바(Jaroslava Jermanova) 하원 제1부의장 및 즈데녜크 쉬크로마흐(Zdenek Skromach) 상원 부의장 등 의회인사와의 잇단 면담을 통해 양국 의회간 긴밀한 우호협력 체제를 재확인하는 등 상호 교류·협력 체계를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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