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동북아 3국 원전안전 공조
  • 황성호기자
한수원, 동북아 3국 원전안전 공조
  • 황성호기자
  • 승인 201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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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CNNP·日 간사이전력과 기술·인력·정보교류 MOU

▲ 한국수력원자력(조석 한수원 사장·사진 오른쪽)은 지난 18일 중국 CNNP(Chen Hua 사장·왼쪽)와 기술·인력·정보교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경북도민일보 = 황성호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은 지난 18일 중국 원전운영사인 CNNP, 21일 일본 전력회사인 간사이전력과 기술·인력·정보교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다.
 중국 CNNP는 총 23개의 원전을 운영·건설하고 있으며 일본 간사이전력은 일본 전력연합 회장사로 총 11기의 원전을 운영하고 있다.
 한·중·일 3국이 운영하고 있는 원전은 현재 총 92기로 전 세계 운영원전(총 435기)의 21%를 차지하고 있으며 오는 2020년경에는 약 25%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중국과 일본 원전의 대부분은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2000km이내에 위치하고 있어, 한·중·일 원전 안전은 어느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경을 초월한 동북아 공동의 문제다. 이번 원전사업자간 양해각서(MOU) 체결을 계기로 3국간 기술, 정보교류가 활발해져 원전 안전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한수원은 오는 2017년에 개최되는 세계원전사업자협회(WANO) 격년총회유치에 한발짝 다가섰다. 격년총회는 전 세계 원전운영사의 최고 경영자 등 700여명이 참석하는 최고 의결기구로, 유치가 확정되면 조 사장은 2015년부터 2년간 협회 President(협회장)직을 위촉받아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원전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데 국제적 리더십을 발휘하게 된다.
 이에 앞서 조 사장은 지난 2월부터 이 협회의 아시아 지역 이사로 위촉돼 국제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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