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맞아 내일부터 캐릭터 부착 시내버스 운영
구미시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꼬마버스 타요 캐릭터가 부착된 시내버스를 운영해 친근한 버스이미지를 높이고 시민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29일 구미시청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일선교통과 구미버스 4대의 버스에 각각 주인공 캐릭터인 `타요’와 그의 친구인 `라니’로 변신하기 위한 래핑작업 중이며 5월 1일부터 상반기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운행노선은 1번, 1-1번, 1-2번, 12번, 41번, 42번 노선에서 운행될 예정이며 요금은 기존 시내버스와 동일한 어른 1200원, 중고생 900원, 어린이 600원이다. 미취학 아동(만 6세)은 부모 동승 시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타요버스는 만화 속 캐릭터 모습을 버스에 입힌 캐릭터 버스로, 버스를 소재로 한 만화 `꼬마버스 타요’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주인공이다. 실제 버스에 눈과 코, 입을 붙여 만들어 시민들에게 친근감을 주는데 크게 성공하고 있다.
지난달 서울에서 처음으로 4대가 운영된 이후 예상외로 반응이 좋아 최근 100여 대로 대폭 확대 운행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경기 성남과 경북 안동, 전남 순천 등에서 운행 또는 운행 예정 중으로 알려졌다.
최윤구 구미시 교통행정과장은 “타요 버스가 운행되면 구미 시내버스 이미지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반응이 좋아 확대 운행 된다면 구미지역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