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3일 오후 6시 20분께 영천시내 모 식당에서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던 동거녀 이모(39)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흉기로 목을 찔러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식당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20여 시간만에 인근 모텔에서 검거됐으나 검거 직전 농약을 마셔 중태에 빠졌다.
영천/김진규기자 kj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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