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경북체육회 여자하키팀이 국비사업자로 선정 돼 3억원을 지원 받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지원하는 전략종목 실업팀 육성 사업에 응모한 경북체육회는 여자하키팀이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전국에서 14개팀이 신청, 1차 서류평가에서 9개팀이 통과했다.
　이후 공개 발표 보고회를 통해 총 7팀이 선정돼 5000만원에서 3억원까지 지원받는다.

　이 보고회에서 경북체육회의 단계적 발전전략과 지역사회 기여활동, 학교체육과의 연계 육성 강화 등의 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체육회는 지난 2012과 지난해에도 국비를 지원받는데 성공했다.
　지난 2012년에는 여자배구팀이 1억8000만원, 지난해에는 독도스포츠단 역도팀이 1억5000만원을 지원받았다.
　경북체육회 관계자는 “연속 국비사업자로 선정돼 기쁘다. 지방체육 육성기반강화 및 발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