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출전해 7골 기록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스틸러스 핵심 공격수 김승대(23)가 2014 K리그 득점왕에 도전한다.
지난 10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상반기를 마친 포항은 승점 25점 8승 1무 3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포항이 상반기를 성공적으로 마친 가운데 김승대도 K리그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김승대는 지금까지 11경기에 출전, 7골을 기록했다.
경기당 0.64의 득점률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포항에서 김승대는 대단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데뷔했지만 포항의 주축 공격수로 자리잡아 포항의 공격을 이끌어 가고 있다.
김승대는 빠른 스피드와 위치 선정이 뛰어나 상대 수비라인을 순식간에 무너뜨린다.
지난 13일 전북 현대와의 ACL 16강 2차전에서도 결승골을 터트려 포항의 8강진출 견인차 역할을 했다.
김승대는 ACL에서도 5경기에 출전, 5골을 성공시키며 현재까지 한국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했다.
김승대는 포철중, 포철공고(포철고)를 거쳐 포항에 입단했다.
`유스 시스템’을 거쳐 포항에서 최고의 활약을 하고 있는 것이다.
황선홍 감독도 김승대에게 애착을 가지고 많은 지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대는 “포항의 경기력과 분위기를 생각하면 충분히 득점왕도 노려볼만하다” 며 “골 감각이 좋은 상황에서 휴식기를 맞아 아쉬운 면이 있지만 후반기에도 몸을 잘 만들어 득점왕을 차지하고 싶다”고 욕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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