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장배 수영대회는 지난 3회 대회에 이어 지역 장애인 수영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대구시를 비롯한 13개 시·도 45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정신지체, 시각, 청각장애 등 각 장애 유형별로 뜨거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올해 세계장애인수영선수권대회와 내년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장애인 올림픽의 수영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대회를 겸한 대회로 정신지체 분야의 세계기록 보유자인 김진호(21, 부산시) 선수와 대구지역의 간판 선수인 안진용(20, 대구장애인수영연맹) 선수 등 국내 장애인 수영의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권위 있는 대회다.
한편, 대구시장애인수영연맹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장애인 체육 전반에 대해 시민의 관심과 인식개선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김강석기자 k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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