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서대구역사 건립해야”
  • 손경호기자
“KTX 서대구역사 건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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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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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의원,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서 필요성 강조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새누리당 김상훈(대구 서구) 국회의원은 19일 대정부질문을 통해 KTX 서대구역사 건립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현재 경부 KTX 노선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동대구역사는 포화 상태로 운영되고 있다”고 전제한 뒤, “동대구역에 정차하는 상·하행 KTX 편수는 평균 155편 정도이고, 동일 플랫폼에 4∼10분 간격으로 차량이 진입하고 있다”면서 “증편되는 수서발 KTX로 유입되는 수요를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16년에 동대구 복합환승센터가 완공되면 평상시에도 혼잡한 동대구역 주변의 교통 정체가 더욱 극심해져 시내 진·출입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단지 동대구역 일대의 극심한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서 KTX서대구역사 건립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구 국가 산업단지 등 대구 전체 산업단지의 85%에 해당하는 약 1100만평의 산업단지가 남서부에 소재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주요 관문 기능이 동부지역에 편중되어 있다 보니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만약 KTX서대구역사가 건립된다면 각 산업단지별 접근성을 1시간 이상 단축시키는 것이 가능하여 침체된 대구 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남·서부 지역균형 발전 및 인근 경남·북 지역과 연계성 강화를 위해서도 KTX서대구역사 건립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새로운 성장거점인 달성지역, 남구 일부, 서구, 달서지역 기업 및 110만 여 명 주민들의 KTX 이용이 편리해 진다”면서 “인근 경북, 마산, 창원 지역과의 교통 및 물류의 연계성이 강화됨으로써 대구뿐만 아니라 경상도 지역 전체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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