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지사 “衛國헌신한 분들 존경받고 유가족 자긍심 갖도록 지원”
[경북도민일보 = 정혜윤기자] 6·25전쟁 발발 64주년을 맞아 대구·경북에서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각종 기념행사가 열렸다.
대구시는 오전 10시 달서구 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6·25전쟁 교훈을 되새기고 참전용사들의 헌신에 감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희생으로 지킨 대한민국, 함께 여는 한반도 통일시대’란 주제로 열린 행사는 참전용사 및 보훈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기록물 상영, 국가유공자 증서 전수,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 팝 오케스트라, 연기자 등 40여명이 출연하는 참전용사 위로음악극 등도 선보였다.
행사는 도립국악단의 큰 북 공연, 안동시립합창단의 호국노래 합창, 유공자 표창 등의 순서로 이뤄졌다. 또 6·25전쟁 사진 전시회와 주먹밥 시식회 등 부대행사가 마련했다.
포항시는 문화예술회관에서 6.25참전유공자 포항시지회, 포항시재향군인회 주관으로 행사를 가졌다. 이날 해병대 제1사단에서는 포항전투전사자 유해발굴 사진 및 군수물자 개인지급품을 전시했으며, 6·25참전유공자회 포항시지회에서는 호국사진전을 함께 개최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이번 64주년 행사가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하고 젊은 세대에게 안보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나라를 위해 위국헌신한 분들이 존경받고 유가족들이 자긍심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