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6·4 지방선거 과정에서 돈봉투를 유권자에게 준 혐의로 고발된 이희진 영덕군수 당선인이 지난 27일 오후 1시30분께 대구지방검찰청 영덕지청에 소환돼 6시간여의 조사를 받았다.
이 당선인은 변호인 입회의 조사에서 “처음 만난 사람이 새벽시간임에도 술 냄새를 풍기며 공천 문제 등으로 강석호 국회의원의 비난하는 을 사람에게 어떻게 돈을 건넸겠냐”며 “돈봉투를 잃어 버린 것은 사실이지만 주지는 않았다”고 돈봉투 사건과 관련해 지난 1일 긴급 기자회견 때의 입장을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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