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리그 후반기 킥오프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스틸러스는 제주유나이티드와 K리그 후반기 첫 경기를 치른다.
포항은 5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와 `현대오일뱅크 2014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를 펼친다.
포항은 현재 승점 25점 8승 1무 3패로 1위를 기록 중이다.
제주는 승점 21점 6승 3무 3패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양팀은 후반기 들어 첫 경기인 만큼 최선을 다해 경기를 풀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은 UAE 알 아인으로 이적한 이명주 없이 첫 프로 경기를 가진다.이번 시합에서 포항이 이명주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 관심도 집중된다.
포항은 지난 4월 제주에게 3-0으로 승리하는 등 최근 제주와의 경기에서 3연승을 거둔 바 있다.
제주는 포항을 상대로 최근경기에서 3연패 했기 때문에 설욕을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시합에 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력 등을 고려해보면 경기에서 포항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5일 포항 경기 외에도 같은 시간 수원-경남(수원월드컵경기장), 전남-서울(광양전용구장)경기와 오후 7시 30분에는 부산-전북(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의 경기가 열린다.
이어 6일 오후 7시에는 성남-울산(탄천종합운동장), 인천-상주(인천전용구장)의 경기가 펼쳐진다.
후반기 K리그 클래식은 오는 10월 26일까지 정규 라운드를 치른다.
이후 오는 11일 1일부터는 1~6위, 7~12위를 각각 그룹 A와 그룹 B로 나눠 스플릿 라운드에 들어가 5경기씩 더 가진다.
그룹 A에서는 우승팀 및 ACL 출전팀(1~3위), 그룹 B에서는 강등 팀 등이 결정된다.
후반기 득점왕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득점 순위는 포항 김승대가 7골로 1위, 울산 김신욱이 6골로 기록해 2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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