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 건립
경산에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이 들어선다.
경북도는 한방산업 발전 등을 위해 대구시와 공동으로 추진중인 `한방산업진흥원’을 경산시 갑제동 9900㎡의 땅에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4950㎡규모로 건립한다고 22일 밝혔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이에 따라 이날 한방산업진흥원 설계용역 업체를 선정하고 빠르면 오는 10월에 공사에 들어가 2008년 12월에 완공한 뒤 전국 한방산업의 중심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324억원을 들여 건설하는 한방산업진흥원에는 한약재를 이용한 약품·식품개발 연구소, 약재추출 연구실, 동물실험실, 미생물실, 시제품 생산 공장, 세미나실, 한방 생산품 전시실, 한방관련 전문 자료실 등이 들어선다.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 건립과 관련, 건축설계경기 현상공모를 실시한 결과 최우수작으로 (주)서린건축사 사무소(경산시 삼덕동)작품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주)토담건축사 사무소(대구 중구)작품이 뽑혔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서린건축사 작품은 조형미와 창작성이 주변 환경과 잘 조화되고 행정·연구동으로 분리돼 효율적인 동선 형태를 갖춘 건축물로 평가받았다.
이철우 한방산업진흥원 이사장(경북도 정무부지사)은 “경북은 한약재 생산량이 전국의 30%로 시·도 가운데 가장 많고 한방산업 기반도 잘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 대구·경북 공동의 이익과 대 협력의 장을 펼쳐나갈 중추기관으로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나호룡기자 n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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