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성 악플로 인한 문제가 해결되기도 전에 무분별한 UCC 동영상 배포에 대한 대처를 어떻게 해야할지를 두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최근 Y포털 사이트에 심야시간대를 이용 6시간 동안 음란 동영상이 방치되었다는 것은 충격적인 일이 아닐수 없으며 경찰에서도 이를 수사하고 있다.
문제가 되었던 Y포털 사이트에서는 동영상 제목이나 자막을 필터링 하여 음란물을 차단하기 때문에 이를 교묘히 벗어날 경우 심야시간 모니터 요원들이 이를 발견치 못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이런 사건이 발생치 않는다는 보장이 없는한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 오는 12월 대선을 앞두고 UCC선거전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 경찰에서도 UCC수사전담팀을 구성 활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근본적인 대처방안은 기술적인 문제를 보강하여 UCC게재자 실명확인 강화 및 내용을 모니터링 하여 차단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하며 제일 좋은 방법은 이용자들 스스로 사회적인 책임을 자각, 양질의 UCC를 제공토록 해야 할 것이다.
이종훈(영주경찰서 경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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