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엔지니어 출신 기술 경영인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ICT의 새로운 사장에 최두환(60·사진) 전 KT 종합기술원 원장이 선임됐다.
신임 최 사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나와 미국 텍사스오스틴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 벨 연구소에 근무했다.
1998년부터는 벤처회사인 (주)네오웨이브를 설립해 코스닥에 상장시켰으며, 2007년부터 KT 신사업부문장과 종합기술원 원장을 맡았다.
지난해는 정부가 벤처 투자 확대를 위해 출범시킨 성장사다리펀드 운영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해 왔다.
그는 포스코를 비롯한 포스코 패밀리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기술 및 지적재산과 ICT 분야의 기반 기술들을 융합하는 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최 사장은 “미래 성장사업을 육성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포스코ICT는 14일 이사회에서 임시 주총을 열어 신임 사장의 공식 승인 받는 절차를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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