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권오한기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2014년도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사업을 통해 128건의 상담을 진행한 결과, 총 114만달러 상당의 높은 계약상담 및 수출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사업은 전국 바이오 관련 우수기업들에게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해 강소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연구원은 14개 기업을 지난달 중순 나흘간 베트남 호치민으로 파견, 해외 수출 상담회, 현지 시장조사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의성흑마늘은 마늘 특유의 맵고 자극적인 향을 줄이면서 유용성분은 풍부해 해외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으로, 30만달러 계약상담 성과를 거뒀다.
　또한, 연구원은 베트남 식품협회와 상호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해 베트남 현지 시장 개척에 필요한 인프라를 마련, 지역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사업을 추진해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