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불과 관련, 경북도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지자체마다 산불예방에 초비상이다.
도는 27일부터 4월 8일까지를 `봄철 산불방지 총력 대응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 비상 태세에 돌입했다.
도는 산불예방대책에서 청명과 한식을 전후한 이번주와 내주 주말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헬기를 이용한 산불 공중감시에 나서는 한편, 도내 유명산과 야산을 대상으로 산불감시원을 집중 배치, 성묘객들의 입산을 통제한다.
또한 다음 주말까지 도본청 직원을 담당 시·군에 배치하고 시·군별 산불취약지역에 임시현장본부를 설치, 입산을 철저히 통제한다.
그리고 위험지역은 등산로를 폐쇄한다. 논밭두렁 소각행위도 금지했다.
도내는 올들어 27일 현재 48건의 산불이 발생, 20여㏊의 임야를 불태웠다.
지난 2006년도 3~4월엔 23건의 산불이 발생해 23.2㏊의 산림을 잿더미로 만들었다.
/김웅희기자 wo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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