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우물 5곳 중 1곳 `식수 부적합’
  • 경북도민일보
약수·우물 5곳 중 1곳 `식수 부적합’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7.03.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약수터와 샘터, 우물 등 먹는물 공동시설 5곳 중 1곳꼴로 미생물 기준 등 수질 기준을 초과해 사용중지 또는 폐쇄조치가 내려졌다.
 27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10-12월) 전국 1709개 먹는물 공동시설을 대상으로 미생물과 유해영향물질 등 7개 수질기준 항목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결과전체의 19.2%에 해당되는 310개가 수질기준을 초과했다.
 수질기준이 초과된 310개 시설을 유형별로 보면 총대장균군, 분원성대장균군 등미생물 기준을 초과한 곳이 304개(98.1%)로 가장 많았고 증발잔류물ㆍ탁도 등 심미적 영향물질 기준 초과(4개, 1.3%), 질산성질소ㆍ불소 등 건강상 유해영향물질 기준초과(2개, 0.6%) 등 순이다.
 지역별 초과율은 인천시가 46.9%로 가장 높았고 서울(33.2%), 대구(31.3%), 대전(26.0%) 등이다.
 연도별 4.4분기 수질기준 초과율은 2004년 13.6%, 2005년 17.7%, 2006년 19.2%로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먹는물 공동시설 주변의 오염원 증가, 애완 및 야생 동물 분변 영향 증가, 시설 상류의 등산객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환경부는 수질기준 초과 시설에 대해 사용중지(299개) 또는 폐쇄조치(11개)를 내렸다.
 환경부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수질기준 초과원인 분석 등 먹는물 공동시설 관리를 강화토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