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악몽’ 되살아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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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악몽’ 되살아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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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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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또 방화성 불 잇따라
 
 
 지난 10일 연쇄적으로 산불 방화가 발생한 영천지역에서 이번에는 볏짚 간이창고와 야적장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불이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영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0분께 임고면 매호리 정모(56)씨의 볏짚 간이 창고에서 불이나 2만9752㎡ (9000여평)에 쌓아둔 볏짚과 농기계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9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시간여만에 진화됐다.
 또 비슷한 시간에 정씨의 볏짚 간이 창고에서 100여m 떨어진 이모(64)씨의 볏짚 야적장에서도 불이나 9917㎡(3000여평)에 쌓아둔 볏짚이 불에 탔다.
 앞서 이날 오전 5시30분께는 매호리와 7㎞ 정도 떨어진 완산동과 금노동 볏짚 야적장에서도 불이 나는 등 볏짚 야적장과 창고 4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장소에서 뚜렷한 화인이 발견되지 않아 방화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목격자를 찾는 등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영천에서는 지난 10일 방화로 인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으며 이와 관련해 영천경찰서는 산불 진화용품을 판매하기 위해 경북도내 야산에 연쇄적으로 산불을 낸 40대를 붙잡았었다.
 영천/김진규기자 k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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