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경주·경산 등 4곳 설치… 가해자 검거 처벌·피해자 상담 실시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경북지방경찰청은 11일 경주, 포항 북부·남부, 경산 등 도내 경찰서 4곳에 성폭력 전담수사팀을 신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내에는 지난해 9월 신설된 구미경찰서를 포함해 모두 5곳의 성폭력 전담수사팀이 꾸려졌다.
성폭력 전담수사팀은 성폭력 범죄만을 전담하며, 사회적 약자인 아동·여성·장애인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교육을 받은 경찰관 3~5명이 투입, 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경찰은 2015년까지 도내 전 경찰서로 성폭력 전담반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또 전담팀이 설치되지 않은 경찰서에는 성폭력 범죄 전문조사관과 피해자 보호지원관을 별도로 두고 전담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권기선 경북지방경찰청장은 “앞으로 경북경찰은 전문성을 높이고 역량을 집중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가장 파렴치한 범죄인 성폭력 범죄를 반드시 근절하고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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