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다양한 행사 계획…지역 상생 도모
올들어 포항에서 포스코의 행사가 잇따르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23일 포스코한가족 노사화합 선포식을 갖고 포항의 신노사문화를 창출했다.
이날 포항스틸러스 전용구장에서 개최된 노사화합 선포식에는 56개 외주파트너사, 포스코 출자사, 운송 및 하역회사, 전문건설업체 관계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건설노조의 파업에 따른 파업도시란 오명을 씻고 철강도시, 산업도시의 이미지를 복원하고 산업평화를 정착하는 차원에서 행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30일 오전 11시 포항시에서 영일만 배후단지에 들어설 연료전지 공장 건설과 관련해 MOU(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날 MOU 체결에 포스코 윤석만 사장과 박승호 포항시장이 참석한다. 투자액이 2600여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어 정오에는 포스코 창립 39주년(4월 1일)을 맞아 이구택 포스코 회장이 직접 청송대에서 지역인사들과 함께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
박 시장과 박문하 포항시의회 의장, 포항상의 회장, 교육장, 법조계 및 상공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또 5월 말에는 포항제철소에서 파이넥스 공장 준공식을 갖는다.
파이넥스는 기존 고로(용광로) 공법을 대체하는 것으로 포스코 최첨단 제철기술의 결정체다.
이날 준공식에는 세계 철강업체 CEO와 국내 정치인 등 각계 인사 1000여 명이 초청된다.
이밖에 오는 7~8월 여름 휴가철에는 제4회 포항불빛축제를 주관한다.
올해는 지난 1~3회와 달리 전체 축제기간이 일주일 정도며 불꽃놀이를 2회 갖을 계획이다.
포스코는 “올해는 포항에서 여러가지 행사가 많다”면서 “회사는 물론 지역발전과 함께 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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