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2002년 8월부터 지난달까지 경주 동천동 모 가요주점 등에서 15차례에 걸쳐 공짜술을 먹거나 업소 보호비 명목으로 2180만 원 상당을 갈취하고 3개 유흥업소에서 20여 차례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조직원 15명은 지난 1월 13일 오후 3시께 상대 조직원의 자취방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집단폭행하고 6명에게 각각 전치 3~5주의 상처를 입히는 등 3회에 걸쳐 세력다툼 폭력을 저지른 혐의도 받고 있다.
또 지난 1월1일 오전 6시께 경주 성건동 모 병원에서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당직의사와 엑스레이 기사 등을 각목으로 때려 상처를 입히는 등 업무방해한 혐의다.
대구/우종록기자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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