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장학회 정기이사회 열어 교육발전 안건 심의·의결
김영석 시장을 비롯한 이·감사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이사회는 장학회 운영 및 기금조성 현황 등 4건의 보고사항을 듣고 2015년 장학금 지급 계획안, 임원 임기만료와 정수조정에 따른 임원개편안, 명예이사장 위촉을 위한 운영세칙 개정안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지금까지 성적 우수자에 집중해 지급하던 장학 혜택이 21세기 글로벌시대에 맞는 특기·적성 분야의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한 특기적성 우수 장학금과 글로벌마인드를 높일 수 있는 학생 해외연수지원금 등이 확대된 것이 관심을 모았다.
특히 매월 일정액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꿈나무 장학금을 신설하여 초등학생 성적 우수 장학생 선발에는 품행·봉사·리더십 항목을 추가해 전인교육(全人敎育) 정책에도 부응하도록 했다. 한편 경기대 총장을 역임한 김한주 박사에게 장학기금 6억원 출연에 대한 명예이사장 추대패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김 이사장은 “장학사업과 함께 최근 추진되고 있는 지역의 교육관련 대단위 사업들이 영천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시는 시민·기업체·단체·출향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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