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설비개선으로 생산성·수익성 향상
  • 이진수기자
꾸준한 설비개선으로 생산성·수익성 향상
  • 이진수기자
  • 승인 201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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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후판부, 8대 중점 개선사항 발굴·개선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속적인 설비개선으로 생산성과 수익성 향상을 거두고 있다.
 포항제철소 후판부는 2006년부터 1후판공장의 개선활동을 실시했으나 설비 고장과 중량물 교체 등 어려움을 겪었다.
 직원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설비구조를 이해하고 계통도를 그리는 등의 활동을 통해 최근 불합리한 개선점 31건을 도출했다.
 이들은 설비를 연구하며 `분진 없는 깨끗한 공장 구현, 돌발고장 없는 설비관리, 운전 중 돌발조치 최소화’를 목표로 8대 중점 개선사항을 발굴, 개선했다.
 돌발고장의 주요 원인인 △스크랩 슈트(scrap chute) △박판 찌그러짐 △폭 조절장치의 갭(gap) 설정방법 등을 개선해 장애시간 감소와 스크랩 회수율 증대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는 공정 불량률 30% 감소와 8억원이 넘는 수익창출 효과로 이어졌다.

 특히 1후판공장은 설비기능 복원을 통해 설비 강건화와 수익성 향상을 이끌어내 8월 26일 김진일 철강생산본부장으로부터 사내 혁신활동 상인 QSS활동 우수표창을 받았다.
 29일에는 후판공장에서 사용하는 롤, 베어링 자재 품질을 확보하고 개선하는`후판 롤-베어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후판제조에 사용되는 롤 공급사와 롤을 정비하는 외주파트너사 및 후판부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롤 제조과정과 품질향상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롤을 활용한 압연과정 중 주요하게 체크하는 요소와 롤 정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토론했으며, 각 부문별로 개선 아이디어를 종합해 후판제품의 품질향상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생산성·수익성 향상을 위해 현장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는 곧 세계 최고의 제철소 구현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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