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2016년까지 감천면 주민 건강행태 개선 유도
[경북도민일보 = 박기범기자] 예천군이 군민의 건강 형평성 제고와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주민주도형으로 추진하는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발대식을 16일 오후 3시 감천초등학교실내체육관에서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도기욱 도의원, 도국환·조경섭 군의원, 홍남수 경북대 교수, 건강위원, 사업팀, 참여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정부 3.0취지에 맞는 주민주도형 통합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하게 될 건강위원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사업의 취지와 방향 등의 설명으로 사업에 대한 이해 폭을 넓힐 뿐 아니라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 사업은 주민자치조직인 마을건강위원회를 중심으로 2016년까지 3년간 감천면 28개리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주민 스스로 건강에 대한 인식변화와 자발적 계획수립으로 경북대 홍남수 교수 지도하에 예천군보건소, 감천면 등 민·관 협력 주민주도형 맞춤 통합건강프로그램으로 기존 방식과 차별성을 띤다.
이현준 군수는 “올 해 처음 실시하는 사업이니만큼 주민이 바라는 내용을 주민이 직접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건강마을사업 기반 조성에 적극적인 도움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니 건강증진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건강위원회를 구성해 간담회 개최, 건강 설문조사, 지역주민에 대한 홍보 등과 함께 지역사회 건강행태의 정확한 분석·진단을 통해 마을별 건강지표를 발표하고 주민 스스로 건강인식 변화와 문제점을 찾아 지역에 맞는 건강프로그램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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