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오후 10시께 혈중알콜농도 0.130%의 김모(60)씨는 북구 용흥동 남부고가로 진입로에서 자신의 캐피탈 차량으로 앞서가던 쏘렌토차량(운전자 이모씨· 38)을 들이받았다.
사고를 낸 김 씨는 오거리 방향으로 도주하다 죽도방향쪽으로 진행하던 개인택시(운전자 윤모씨· 52)등 차량 3대와 잇달아 충돌한 후 상대동 쪽으로 도주해 신호대기중이던 소나타(운전자 김모씨· 59)차량을 들이받았다.
이어 김 씨는 다시 도주해 상대초등학교 앞 노변에 주차된 스타렉스 차량을 들이받은 뒤 마주 오던 레간자(운전자 박모씨·35·여)차량과 충돌, 다시 후진하다 뒤쫓아온 윤 씨의 소나타 차량을 들이받고는 붙잡혔다.
이 사고로 인해 7명이 중경상을 입고 현재 입원 치료중이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자세한 사고 경위와 도주 혐의 등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정종우기자 jj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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