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2작전사령부, 24~26일 낙동강지구전투 전승기념행사
[경북도민일보 = 박명규기자] 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오는 24~26일 경북 칠곡군 낙동강 둔치 등에서 `낙동강지구전투 전승기념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에 살고 있는 참전용사 1500여명을 포함해 국방부 초청으로 한국을 찾는 미군 참전용사와 그 가족, 주한미군 장병, 학생과 시민 등 2만여명이 참석해 당시 전투현장과 승리의 역사를 돌아본다.
행사는 참전용사들의 시가행진과 전투재연행사, 다양한 전시·이벤트·체험마당, 전승기념세미나 등이 진행된다.
201특공여단과 주한미군 장병 660여명이 헬기, 낙동강 도하용 단정, 리본부교 등의 장비를 동원한다.
또 도하작전이 끝나면 `평화의 풍선날리기’ 행사가 열려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시간을 갖는다.
낙동강지구전투는 1950년 8~9월 마산-왜관-영천-포항으로 이어지는 전선에서 국군과 학도병, 유엔군이 혼연일체가 돼 북한군 14개 사단의 공세를 막아내 전쟁의 흐름을 바꾼 6·25 최대의 격전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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