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오늘`팡파르’
  • 박명규기자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오늘`팡파르’
  • 박명규기자
  • 승인 201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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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족상잔 비극의 현장 칠곡서 개막…`지구촌·한반도 평화 정착 메시지 전파’

[경북도민일보 = 박명규기자]  동족상잔 비극의 현장에서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전 세계에 전하는 평화와 문화의 대축제가 칠곡에서 열린다.
 칠곡군과 낙동강 세계평화문화대축전 추진위원회는 25일 칠곡 석적읍 생태공원에서 `제2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을 연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6·25전쟁의 마지막 보루로 국군과 연합군의 반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평화정착의 계기가 된 낙동강 칠곡지구에서 정전 61주년을 기념하고 지구촌과 한반도의 평화 정착의 메시지 전파를 위해 이 행사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28일까지 계속되는 올해 축제는 역사·안보의식이 희박해져 가는 전후 세대 청소년들이 한국전쟁의 참혹함을 깨닫고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 `호국성지순례’, `낙동강 방어선 체험’, `낙동강 학도 호국병의 편지, 호국의 다리 속으로’ 등의 미디어·체험 전시 행사는 전쟁의 참상을 알릴 뿐만 아니라 평화를 일깨워주는 교육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 △6·25 그때 그 시절 체험존 △피난민촌 생활 체험 △에티오피아 `맨발의 아이들’ 등의 프로그램도 눈여겨 볼만 하다.
 인기가수 남진, 정동하, 박상민, 서문탁, 노라조, 캔, 박현빈, 신유, 다비치, 유진박, 금잔디의 공연도 마련돼 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과 세계가 주목하는 평화축전을 보다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우천과 안전을 대비한 국내 최초 돔형 야외 전시장인 `피스돔’을 구축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호국의 고장인 칠곡은 6·25전쟁 당시 8월1일~9월24일까지 55일간 혈전이 벌어진 곳으로 대한민국의 위기상황에서 전세를 역전시킨 계기가 된 `낙동강방어선전투’로 유명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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