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日기업 유치 잰걸음
  • 김형식기자
구미시, 日기업 유치 잰걸음
  • 김형식기자
  • 승인 201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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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시장 3박 4일 일정 도레이 연구소·본사 등 방문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시가 현재 추진중인 도레이첨단소재의 구미지역 투자확대와 구미 5공단 입주를 앞당길 수 있도록 적극 나서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일본 투자유치단은 28일~10월 1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도레이 나고야 연구소, 도쿄 본사, 이시카와 공장 등을 방문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1년 6월 28일 도레이사의 5공단 투자와 관련 경북도, 구미시,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부지 조성 및 성공적 투자를 위한 실무협의를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구미시장의 도레이 본사 방문은 도레이 구미공단 투자가 실질적으로 이어지는 상당한 의미를 지닌다.
 이번 방문단은 29일 도레이사 탄소섬유의 재질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나고야 도레이A&A센터를 방문, 구미5공단에서 생산할 탄소섬유 제품생산 과정을 견학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도쿄 본사를 방문, 닛카쿠 아키히로(日覺 昭廣)사장 등 임원진과 도레이첨단소재의 구미5공단 투자 일정에 대해 협의를 한다.
 30일에는 이시카와현(石川縣)으로 이동해 탄소섬유 생산 공장 및 연구소를 방문하는데, 도레이 이시카와 공장은 일본 내 탄소섬유 공장으로는 가장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도레이사의 주력공장이다.
 이어서, 일본 후쿠리쿠(北陸)지역 명문 가나자와공업대학교의혁신복합재료창조개발센터(ICC)을 방문, 구미시가 추진하고 있는 탄소섬유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벤치마킹을 한다.
 오후에는 이시카와(石川) 현청을 방문, 타니모토 마사노리(谷本正憲) 지사를 만나 양 지역의 중소기업 상호협력을 위한 방안을 협의한다.
 남 구미시장은 “도레이社의 구미공단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신뢰가 중요하다”며 “투자자와 신뢰를 쌓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 시장은 지난 7월 8일 서울에서 개최된 `도레이케미칼 비전 2020 선포식’에 직접 참석해 닛카쿠 사장, 스즈이 부사장 등 임원들에게 구미5공단 입주와 관련 한 준비사항을 상세하게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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