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협소해 건물 앞 도로 차량 줄지어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시 북구 두호동에 위치한 노인복지회관 앞 도로가 불법주차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이 같은 불법주차가 상습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29일 오전 노인복지회관 일대.
노인복지회관 앞 도로는 불법 주차된 차량들로 약 100m가량 이어져 있었다.
반대편 도로도 불법 주차된 차량이 쉽게 눈에 띄었다.
도로에 주차된 차량들 대부분은 노인복지회관에 강의 등을 듣기 위해 방문한 차량들이다. 인근 환호공원에 무료 주차장이 있음에도 도로에 불법 주차를 하고 있는 것.
노인복지회관에는 매일 수 백명의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지만 자체 주차장이 협소해 항상 주차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이 같은 문제점을 인지하고도 뚜렷한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 도로를 매일 이용하는 시민 김모(55·여)씨는 “항상 100m이상의 불법 주차된 차량이 늘어서 있다”며 “시에서 운영하는 기관이라서 이 같은 불법주차를 눈 감아 주는 것이냐” 고 불만을 표시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인근에 주차장 부지 매입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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