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일주도로 피암터널 위용 드러내
  • 김성권기자
울릉 일주도로 피암터널 위용 드러내
  • 김성권기자
  • 승인 201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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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통행·인명피해 우려 서면 통구미 대석 구간 대규모 공사

▲ 1970년대에 건설된 울릉도 일주도로(국가지원지방도 90호) 중 가장 낙석이 심한 서면 통구미 대석 구간 피암(避岩)터널공사가 내년 6월 준공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경북도민일보 = 김성권기자] 상습적 산사태 낙석구간으로 동행차량 및 인명피해가 우려됐던 서면 통구미(대석)구간 피암터널의 웅장한 모습이 드러났다.
 울릉군은  해안을 따라 절벽 절개지에 개설된 울릉도 일주도로인 국가지원지방도 90호 중 가장 낙석이 심한 서면 통구미 대석 구간 도로에 떨어지는 돌을 막아주는 피암(避岩)터널공사에 국·도비 160억원을 들여 길이 268m, 폭 9.5m 대규모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 착공,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 피암터널은  동신건설(주)가 시공하고  (주)건화와 (주)강산이앤씨가 감리를 맡았다.
 울릉도에서 떨어지는 돌을 막아주는 피암터널 중 가장 규모가 큰 터널로 현재도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이면  낙석으로 인해 공사인부를 위협하고 있다.
 군은 공사중 낙석으로 인한 만약의 피해예방을 위해  이동식 방호시설을 설치하고 임시가로등을 설치하는 등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피암터널 좌측에는  기초와 벽체설치를 완료하고 (우안 54m)상부 슬래브 BEAM(92EA/108EA) 설치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공회사 관계자는 “통행차량 및 인명피해를 막기 위한 중요한 공사인 만큼 혼을 담은 시공으로  회사의 명예를 걸고 견고하고 단단한 피암 터널공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낙석사고로 사람이 숨지고 교통통제가 자주 발생하던  울릉읍 사동리 가다물, 서면 남양마을 입구 등에 피암터널이 개설돼 낙석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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