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제5회 구룡포 말 목장성 달빛산행’이 오는 11일 구룡포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조선시대 최대 국영목장이었던 말 목장성과 군마 등에 관한 역사의 흔적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산행은 구룡포초등학교에서 오후 4시에 시작해 말 목장 성터돌을 따라 봉수대까지 약 3km 코스를 걷는다.

　이 코스에는 벚나무 500본, 진달래, 구철초 등이 식재돼 있으며, 하산길에는 오징어잡이 배의 불빛 장관도 볼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손전등, 어묵바가 지급되고 지역주민들이 준비한 오뎅탕도 맛 볼 수 있다.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도 나눠줄 계획이다. 당일 촬영한 다양한 풍경, 문화행사, 정상배경, 볼거리를 주제로 작품 공모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