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석지역 푯말만 덩그러니… 환호공원 해안도로`아찔’
  • 이상호기자
낙석지역 푯말만 덩그러니… 환호공원 해안도로`아찔’
  • 이상호기자
  • 승인 201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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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지역 일부구간 안전장치 없이 방치

▲ 1일 북구 여남동 방향 해안도로에서 한 시민이 안전장치가 전혀 설치되지 않은 산사태 위험지역을 지나가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시 북구 환호공원 인근 해안도로 산사태 지역 중 일부 구간이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방치되고 있어 보행자와 차량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환호공원 입구에서 여남동 방면으로 약 2km에 이르는 해안도로 곳곳은 산사태 및 낙석위험지역이다.
 일부 구간은 옹벽을 설치, 산사태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하지만 산사태 위험지역 전부 옹벽 등이 설치된 것은 아니다.
 일부 구간은 `낙석지역’이라는 푯말만 덩그러니 있을 뿐, 안전 그물망 등의 안전장치가 전혀 설치되지 않은 상태다.
 이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할 경우 사토 등이 그대로 도로를 덮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실제 지난 8월 3일 오전 7시 30분께 해당지역에서 산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지만 불빛축제를 보기 위해 영일대해수욕장에 수 많은 인파들이 방문한 시기여서 하마터면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뻔 했다.
 해당지역은 그 동안 장마철 등에 낙석사고가 빈번히 발생했지만 여전히 완벽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아 사고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이 지역에 사방공사를 추진 중이며 안전그물망 설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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