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벽수비에 가로막힌 포항 90분간 헛심공방… 3위 추락
  • 이상호기자
철벽수비에 가로막힌 포항 90분간 헛심공방… 3위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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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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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홈경기 0-0 무승부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스틸러스가 부산아이파크와의 무승부로 K리그에서 3위로 떨어졌다.
 포항은 5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0라운드를 부산과 치러 0-0으로 비겼다.
 포항을 바짝 추격하던 수원삼성은 같은날 FC서울에게 1-0 승리를 거두고, 2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에서 포항은 아시안게임 출전했던 김승대, 손준호가 팀에 복귀, 시합에 나섰다.
 전반 9분 부산 페널티 박스 안으로 들어온 볼을 김승대가 뛰어 들어가면 슛을 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부산도 전반 12분 임상협이 포항 페널티 박스 안에서 기회를 잡았지만 볼을 제대로 차지 못했다.
 전반 22분에는 포항 문전에서 파그너가 크로스 된 볼을 잡아 슛을 하려 했지만 신광훈이 차단했다.
 포항은 강수일, 김승대, 손준호 등이 부산의 수비진을 뚫으려 했지만 부산의 수비는 견고했다.
 부산의 수비를 흔들기 위해 6분 뒤 고무열이 날카롭고 강한 중거리 슛을 날렸지만 부산 골키퍼가 몸을 날려 쳐냈다.
 전반 31분에는 부산 임상협이 포항 골문에서 슛을 시도했으나 신화용이 막았다.

 전반 34분 손준호, 김승대가 콤비 플레이를 펼치며, 부산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포항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공격적으로 나왔다.
 후반 8분에는 박선주를 투입하며, 끊임없이 공격을 시도했다.
 후반 14분에는 고무열과 김승대가 볼을 돌리다 손준호에게 연결, 손준호가 바로 슛을 날렸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4분 뒤에는 포항의 날카로운 공격이 연이어 이어졌다.
 부산 문전에서 김대호가 슛을 한 것이 골키퍼가 쳐내자, 흐른 볼을 부산 수비를 거쳐 손준호가 잡아 슛을 날렸지만 부산 골키퍼에게 막혔다.
 포항은 후반 24분 문창진도 투입하며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부산의 두터운 수비를 뚫지 못했다. 후반 37분에는 부산 오른쪽 진영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고무열이 회심의 헤딩 슛을 했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후반 막바지 포항은 계속 공격을 시도했으나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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