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코스타리카 평가전 출격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의 데뷔전에 나설 선수들이 일부 추가로 발탁됐다.
대한축구협회는 한교원(전북 현대), 조영철(카타르SC), 장현수(광저우 부리)를 대표팀 명단에 새로 올렸다고 6일 밝혔다.
이들 선수는 10일 파라과이, 14일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 나설 계획이다. 한교원은 오른쪽 윙어로서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9골을 터뜨리고 3도움을 올려 전북의 선두 질주를 주도하고 있다.
각급 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형 미드필더인 조영철은 2007년부터 일본 리그에서 뛰다가 올해 카타르 리그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애초 선발된 미드필더 겸 공격수 구자철(마인츠)과 왼쪽 풀백 김진수(호펜하임)는 부상 때문에 명단에서 제외됐다.
협회는 구자철이 오른쪽 종아리에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다는 소식을 마인츠에서 통보받자 선수보호 차원에서 그를 부르지 않기로 했다.
김진수는 오른쪽 허벅지 힘줄에 피로가 쌓여 휴식하며 재활하는 게 옳다고 보고 그를 호펜하임으로 돌려보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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