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권오한기자] 옛 어부들이 전통 방식으로 낙동강에서 물고기를 잡던 장면이 재현된다.
전통문화콘텐츠개발사업단은 10일과 11일 안동시 용상동 강변 둔치에서 `2014 낙동강 누치잡이 전통 천렵 시연회’를 개최한다.
누치는 잉어과 민물고기로 우리나라 전역에 서식하고 있다.
싸릿대 통발로 물고기를 잡는 `동사리 통발치기’, 사발로 물고기를 잡는 `피라미 사발묻이’, 물속 돌을 떡메로 내리쳐 고기를 잡는 `꺽지 바윗돌 떡메치기’ 등 갖가지 천렵도 선보인다.
이밖에 옛 강촌마을 아낙네들이 갓 잡은 누치로 현장에서 매운탕을 끓인 뒤 마을 사람들에게 나눠주던 장면을 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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