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권오한기자] 　중국 산동성의 성도인 제남시의 우호방문단(단장 장광위)이 안동시와 우호관계증진과 우호협력을 위해 지난 10~11일 이틀 동안 안동을 방문했다.
　제남시 우호방문단은 우호협력과 유교문화교류를 위한 실무진으로 구성돼, 방문기간 동안 안동시청을 방문해 양 도시 간 교류를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유교랜드를 방문했다.이들 우호방문단은 제55회 안동시민체육대회 개회식도 참석해 안동시민의 화합된 모습과 입장식을 관람했다. 제남시는 산동성의 성도인 부성급 도시로 면적은 8177㎢, 인구는 약 700만명, 행정구역은 6구 1시 3현이다.
　시 관계자는 “신도청소재지로서의 달라진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중국 산동성 성도인 제남시와 교류를 시작하게 됐다”며 “이번 방문으로 양 도시 간 우호교류협력도시 체결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