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랫말연구 이동순시인
5일 `포항문예아카데미 제10기 개강’특강
가요 노랫말을 연구하는 시인 이동순<사진> 영남대 국문학과 교수가 포항을 찾아 강연한다.
5일 오후 7시 포항시 북구 두호동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포항문예아카데미 제10기 개강 특강’에서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내 시의 창작과 표현 방법’.
올해 초 `번지 없는 주막-한국 가요의 번지를 찾아서’(도서출판 선)을 펴내 대중이 향유하는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는 이 시인은 이날 강의에서도 일반인의 시감상법과 표현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김천 출생으로 경북대 국문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이 시인은 197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서 시 `마왕의 잠’으로 등단했다.
신동엽 창작기금, 난고문학상, 시와 시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그동안 `개밥풀’ , `물의 노래`, `지금 그리운 사람은’, `철조망 조국’ , 그 바보들은 더욱 바보가 되어간다’, `마음의 사막’ 등 11권의 시집을 발간했다.
한편 포항문예아카데미는 올해 총 29회에 걸쳐 강좌를 마련한다. 문학에 관심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 소설, 수필 등과 아동문학 작품 창작론, 작가와의 대화, 각종 문학 체험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문의 016-591-8294 /남현정기자 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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