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의 미래 찾는 학술포럼 열려
  • 김찬규기자
경산시의 미래 찾는 학술포럼 열려
  • 김찬규기자
  • 승인 2014.1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산학회, 시민의 날 기념 정체성 확립 등 토론의 장

[경북도민일보 = 김찬규기자] 경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경산의 역사, 문화, 사회 등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을 통해 `경산학’ 학문을 구체화하고, 체계적인 연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이 열렸다.
 13일 경산학회(회장 성기중·경일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는 제19회 경산시민의 날을 기념해 경산시립박물관 강당에서 최영조 경산시장, 이천수 경산시의회 의장, 노석균 영남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학계, 향토연구사, 1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경산학 포럼’을 개최했다.
 그동안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는 우수한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지역관을 바로 세우고, 미래 발전의 초석이 되는 정신적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경산학’의 학문적 정립과 관내 대학에 교양 과목으로 `경산학’ 강좌 개설을 추진해온 경산시는 경산학회와 지역의 정체성 정립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경산학 연구 방안 모색을 위해 이번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

 이날 열린 포럼 중 제1세션에서 성기중 교수의 `경산학의 의의와 정체성’, 도현학 교수의 `경산의 재발견’, 전영권 교수의 `경산 문화유산의 우수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루어 졌다. 이어진 제2세션에서는 정호완 교수의 `경산의 교육과 3성현’, 윤대식 교수의 `경산의 도시계획과 미래비전’, 장의식 교수의 `교육도시로서의 경산’에 대한 발표 후 각계각층의 패널들이 주제발표에 대한 열띤 정책토론이 이어졌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포럼은 경산의 정체성을 확고히 다지고 미래 발전의 초석이 되는 정신적 기틀이 세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경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고취하고 동질감 조성을 위해 오는 11월 중 관내대학의 자율적 신청을 통해 2015년도 학기에 경산학 교양 강좌를 개설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과 고3 수능생을 대상으로 특강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