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성권기자]　해양수산부가 울릉도 등에서 잡히는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높은 문어를 10월의 제철 웰빙 수산물로 선정·발표했다.
　연체류는 맛뿐 아니라 영양까지 풍부한데 그 대표적인 연체류가 바로 문어다.
　울릉도에서 잡히는 문어는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문어는 껍질을 벗기고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숙회로 많이 먹으며 찜, 회, 초밥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된다. 경상도 해안가 지역에서는 문어 한 마리를 제사상에 올리기도 한다.
　문어는 지방이 거의 없어 저열량의 다이어트 식단에도 좋으며, 글리신과 베타인, 타우린이 풍부해 단맛이 강하다. 타우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고, 혈압을 정상화 하는 기능이 있다.
　또한 간의 해독작용과 피로 회복을 돕고 망막의 기능을 증진시켜 시력 감퇴를 예방하고, 빈혈과 당뇨병을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이다.
　울릉도 일대에서 흔히 잡히는 문어는 무게가 최대 30kg달하는 문어로 삶으면 맛이 매우 좋다. 생문어는 kg당 2만원선 이며 심층수로 삶은문어는 2만9000원선이다.
　구입문의는 울릉 해묘수산 054)791-3183 또는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과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을 이용하면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