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부족과 스트레스가 청소년 비만위험을 높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영양정책팀은 2008~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수집한 만 13~18세 청소년 2685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수면시간에 따른 비만위험을 알아보고자 청소년 하루 평균 수면시간을 하루 5시간 이하, 6~7시간, 7시간 이상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조사했다.
그러나 고등학생에서는 하루 평균 수면시간이 5시간 이하인 그룹과 6~7시간 그룹이 7시간 이상 그룹보다 비만위험이 각각 2.3배, 1.4배 높았다.
진흥원은 중·고등학생 모두 수면시간이 짧을수록 스트레스 인지 정도(4점 척도)가 높아지는 점에 착안해 평소 스트레스 인지 정도와 비만위험도를 비교 분석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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